ChatGPT 사용후기

이번 글에서는 이전글에서 설명한 기업인 OpenAI에서 2022.11.30. 공개한

ChatGPT를 소개합니다!

 

ChatGPT,

AI와의 채팅 프로그램입니다.

AI와 무슨 대화를 하냐고요?

 

ChatGPT는 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줄뿐만 아니라,

기존 대화의 연결선 상에서 나와 '대화'를 해요.

 

물론 이 아이가 모든 질문에 대답을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2022년에 어떤 유튜브 영상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는지 물어보자,

자기는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실시간 정보는 알려주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뭔가 미국의 역사와 관련된 질문을 해보았는데,

맥락없이 물어보니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서도

자기가 생각하는 답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쭉 나열해주더라고요.

 

질문을 할때는 정확하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ㅎㅎ

 

번역도 시켜봤는데..

엄청 만족스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직역에 머무는 수준이고 확실히 우리가 생각하는 뉘앙스를 잘 캐치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얘랑 친해지고 싶어서 피터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이름을 가질 수 없다고 거절당했습니다. ㅎㅎㅎㅎ

아쉽네요.

 

전반적으로 ChatGPT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1. 방대한 백과사전과 대화하는 기분이다.

2. 나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아이다.

3. 하지만 인간미가 없다.

정도였습니다.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영화 'Her'에서 나온 것과 같은

개인 비서 같은 아이를 상상했는데

우리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상상하는 만큼은 도달하지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니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